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터키 여행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번진 Covid-19는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이들 사이에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 되었고, 공공장소의 출입구에서는 마스크 착용여부에 대한 점검, 손 소독과 체온 측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초기 대응과 방역에서 전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생활은 일상이지만, 코로나에 대한 민간의 의식과 대응이 매우 심각한 미국, 유럽 등에서는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훨씬 높다. 이러한 위험으로 인해, 공무, 출장 등의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럽 여행이 사실상 어려워졌고 앞으로 1년 가까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코로나로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을 호젓하게 여행할 기회로 삼는 소수의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터키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