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소피아 내부에 수리와 복원을 위해 설치되어 내부 전경 관람을 가로막았던 가설물이 7년만에 철거되었다.

세계적인 고대 건축물 중의 하나이자 동로마 교회에게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아야소피아는

터키 공화국 출범 이후, 86년 동안 박물관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가 지난 7월 24일 이슬람 사원으로 다시 사용 되기 시작하였다.

아야소피아 내부에는 중앙 돔 수리를 위해 1993년부터 17년 동안 가설물이 설치되어 있다가 2010년에 일시적으로 철거를 하였다.

그러다가 다시 2013년에 벽면 수리를 위해서 다시 설치되어, 중앙 돔과 천정의 벽화 그리고 내부의 절반 정도를 볼 수 없었고

넓은 중앙 홀 전경 관람을 가로 막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설물이 철거된 것.

방문객들은 중앙돔과 돔 지지대에 위치한 천사 벽화를 다시 관람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