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와서 몸이 아프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몰라서 난감하죠?

이번엔 터키의 병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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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병원은 크게 공립과 사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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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병원은 이름이 대개 '~ eğitim ve araştırma hastanesi' 혹은 '~ devlet hastanesi' 같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현지 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무료이지만 대기가 길고 썩 친절하지 않은 단점이 있죠. 하지만 개에게 물렸다든가 해서 광견병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에는 오로지 공립병원에서만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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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병원은 '~ özel hastanesi' 같은 이름이거나 그냥 별 수식어 없이 병원 이름만 있습니다. 보통 사립은 비용이 비싸지만 공립병원보다는 대우가 조금 낫습니다. 사립병원 중에는 ' ~ poliklinik'처럼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립병원 중에서 규모가 작고 시설이 좀 떨어지고 접근성이 더 좋은 곳이지만 의사 수준은 그냥 그런 경우가 많고요. 그래도 급할 때는 접근성이 좋아서 가기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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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면 절차가 한국과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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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접수 창구에 가면 신상 정보를 확인하고 난 후에, 의사를 보기 전에 먼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접수비 혹은 의사 면접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비용을 내셔야 의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를 본 후에는 진료비와 각종 검사비 그리고 처방을 받은 경우에는 그에 따른 비용이 추가 되고요. 돈을 최소한 두 번 내셔야 하죠. 앞에 말한 접수비는 일주일 이내에 다시 같은 병원, 같은 의사를 보는 경우에는 다시 안 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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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병원 시설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Poliklinik은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요, 규모가 좀 있고 시설이 괜찮은 병원은 비용이 싸지 않습니다. 게중에 유명한 비용은 상당한 비용이 나올 수도 있으니 여행자 보험이 없으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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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원은 영어를 하는 직원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지 않으면 영어를 하는 직원이나 의사가 없을 수도 있으니 간단한 단어와 회화 문장을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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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stane 병원

- doktor 의사

- muayene 진료

- reçete 처방전

- acil 응급실

- hastayım (나는) 아픕니다.

- ateşim var (나는) 열이 납니다.

- boğazım acıyor (나의) 목이 아픕니다.

- öksürüğüm var (나는) 기침이 납니다.

- midem ağrıyor (나의) 배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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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it.ly/38P7pzt